1)연구목적
-한국인들의 기대수명은 1970년 61.9세에서 2017년 기준 82.7세로 증가하였음. 육체적 건강은 증진되었을지 몰라도 여가활동에 대해서는 오랜시간 동안 소홀히 해왔음.
-따라서 여가활동이 노인의 삶의 만족도와 같이 주관적 행복의 측면에 어떠한 방향으로 기여하는지 연구하고자 하였음.
-2006-2016년 기간의 패널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여가 활동이 한국 노인의 삶의 만족도와 얼마나 의미 있는지를 장기적으로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음.

2)연구방법
-데이터 수집을 기반으로 한 연구진행(2006-2016): 한국고용정보원이 수집한 노년층의 패널조사 자료를 활용하였음.
-삶의 만족도를 종속변수로 지정하였음. 이때 참여자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 자기평가를 통해 1에서 100까지의 수치로 제시하여 척도를 평가하는 기준을 제시함. 평가 척도엔 종교활동(REL), 사회모임(SOC), 봉사활동(VOL) 등이 포함되었음. 연간 여행 빈도(TRA)와 문화 활동(예: 영화, 뮤지컬, 전시 및 스포츠)은 추가적인 독립 변수로 연구 모델에 포함되었음.

-삶의 만족도를 증진시키는 요인에는 종교활동, 사회모임, 자원봉사활동이 해당되었음.

3)연구결과
-이번 연구는 사회적 및 생산적 활동(즉, 자원봉사, 종교 활동, 여행, 사회적 모임 및 문화 활동)을 통한 여가 참여의 편익과 주관적 웰빙 지표인 삶의 만족도를 나타내는 지표와의 연관성을 강조함.
-한국 국내 노인 인구들의 자유시간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음. 경제적 풍요에 따라 여가 활동의 중요성이 커짐에도 불구하고, 노인들의 참여율은 여전히 낮은 상황임.
-따라서 노인들의 여가생활 증진을 위해서는 자원봉사, 종교활동, 사교모임 및 문화활동을 장려할뿐더러, 이를 공공여가 정책 개발의 하나의 방안으로써 활용할 필요가 있음.

보조연구원: 곽은태(관광학부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