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목적

본 논문은 심리학, 소비자 행동 및 관광에서 (부정적인) 감정의 사용을 비판적으로 조사함. 관광 소비자가 부정적인 감정의 경험을 통해 ‘고통’을 찾는 맥락에서 감정의 역할은 관광 문헌에서 충분히 탐구되지 않았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 소비자 행동 문헌과 심리학적 연구에서 결과를 끌어내고, 이러한 비쾌락적 관광 맥락에서 부정적인 감정은 관광 경험의 필수적인 부분을 형성하므로 엄격하게 연구하고 관리해야 함을 설명하고자 함. 따라서, 문헌에서 감정의 현재 사용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특정 관광 맥락에서 부정적인 감정의 긍정적인 영향을 논의함.

◈ 연구방법(가설, 연구모형)

[문헌 검토]

1. 심리학과 소비자 행동의 감정 이론

감정은 기분과 달리 행동 경향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음. 따라서 인간 경험을 형성하고 정의하는 데 중요한 기능을 함. 감정은 본질적으로 행동할 준비가 된 정신적 상태이며 개인에게 동기를 부여함.

1) 일반적인 차원과 구체적인 감정

2) 긍정적, 부정적, 혼합된 감정

최근까지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은 정반대 또는 양극성으로 여겨져 옴. 소비자 행동 및 심리학 이론에 따르면 감정, 특히 부정적인 감정의 효과는 감정의 가치와 사건 또는 소비 경험의 성격과 맥락에 따라 달라짐. 부정적인 감정이 모두 나쁜 것은 아니며 쾌락적 맥락과 비쾌락적 맥락 모두에서 긍정적인 심리적, 행동적 의미를 가질 수도 있음. 부정적인 감정은 긍정적인 감정보다 더 강한 인지 및 행동 효과를 갖음.

3) 감정 메커니즘

특정 심리적 메커니즘을 통해 개인은 감정을 다양한 방식으로 보거나 경험할 수 있음.

2. 관광 연구의 감정

경험의 생산이 관광의 핵심이기 때문에 감정은 관광과의 만남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인식됨. 문헌 검토에 따르면 부정적인 감정의 중요성과 더 넓은 심리학 및 소비자 행동 문헌에서 잠재적으로 긍정적인 결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관광 경험 및 행동에서의 역할은 크게 간과되고 있음.

3. 관광 경험의 필수적인 부분으로서의 부정적인 감정

다크투어리즘과 관련하여 관광객들은 긍정적인 감정보다 부정적인 감정을 더 많으 느낌. 방문의도와 가장 강하게 연결되는 감정은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이 혼재되어있음.

4. 관광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의 결과

1) 쾌락 관광 경험의 부정적인 감정

부정적인 감정이 관광객의 만족과 의도적인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특히 주의를 기울였으며, 관광경험의 쾌락적 가치에 초점을 맞춰 부정적인 감정(지루함, 분노)도 관광객의 반응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설명함.

2) 비쾌락적 관광 맥락에서의 부정적인 감정

쾌락적 맥락에서 부정적인 감정의 경험이 종종 부정적인 결과로 이어지지만 긍정적인 결과를 낳을 수도 있음. 유사하게, 비쾌락적 맥락에서 부정적인 감정은 또한 부정적이거나 긍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

◈ 연구결과(기여, 시사점)

1) 부정적인 감정이 특정 관광 상황, 특히 관광 경험의 필수적인 부분을 형성한다는 것을 보여줌.

2) 다크 투어리즘과 자아의 변화를 수반하는 여행 유형에서 부정적인 감정은 여러 긍정적인 결과를 가질 수 있음.

3) 이러한 긍정적인 결과는 쾌락 관광과 비 쾌락 관광 맥락 모두에 존재하지만 때때로 쾌락과 비쾌락 관광에서 발생함.

보조연구원: 이화영(관광학부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