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목적

본 연구는 세 가지 다른 소비 맥락에서 동일한 활동에 대한 관광객의 경험을 조사함으로써 개인의 경험, 감정 및 의미와 관련하여 개인 경험의 본질을 탐구하고자 함.

◈ 연구방법

뉴질랜드의 주요 3가지 관광 활동 래프팅, 스카이다이빙, 고래 관찰투어 참가자들과 해당 활동 현장에서 활동 직후에 심층 인터뷰 방법을 진행함. 10개국에서 온 21~42세 사이의 자유여행객 21명으로 구성되었음.

◈ 연구결과

1) 고래 관찰경험: 일반적인 감정으로 경외감, 놀라움 등이 만연했음. 그러나 사람마다 같은 활동임에도 쾌락적 감정에서 더 나아가 에우다이모니아와 같은 자기 발견과 같은 효과를 가져다주기도 함.

2) 스카이다이빙: 기억에 남는 관광경험에 기여하는 요인으로 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도 포함됨. 목표 및 개인적 성장을 달성하는 활동으로 인한 에우다이모닉 효과와도 일치함.

-> 활동에 참여하는 개인과 그 의미에 따라 쾌락적 효과뿐만 아니라 에우다이모닉 효과, 즉 웰빙이라는 더 넓은 개념과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줌.

3) 래프팅: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과 연결되는 성취감에 대한 언급이 많았음.

- 사람들이 같은 활동에 참여하더라도 서로 다른 경험을 한다는 것을 보여주었음.

기억에 남는 관광경험에 기여하는 요인들에 대한 결과는 기존 문헌들의 결과와 대체로 일치함.

특정 경험이 기억에 남거나, 특별하게 인식되는 이유와 참가자들이 느끼는 감정과 개인적인 의미는 달랐음.

1. 이론적 기여

1) 순간의 쾌락적 즐거움을 넘어 관광 소비 경험을 이해하고 웰빙과 삶의 질에 대한 광범위한 의미를 고려할 필요가 있음.

2) 동일한 활동이 활동에 참여하는 개인에 따라 쾌락 또는 에우다이모닉 효과를 초래할 수 있음.

3) 기억에 남는 관광 경험에 기여하는 요소는 상황에 따라 다르며, 이는 개별관광객에게 달려있음.

2. 실무적 시사점

1) 체험 마케팅과 체험관광 운영자는 체험 참가자들에게 경험이 의미하는 것과 기억 및 개인적 감정 측면에서 경험은 이들의 통제 밖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음.

① 고객 경험과 소비 맥락은 미리 분류할 수 없고, 참여하는 개인에 의해 정의됨을 의미함.

2) 경험의 쾌락적 효과 뿐만 아니라 에우다이모닉 효과와 이러한 경험이 활동 자체를 넘어 관광객의 웰빙과 삶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알고 있다면, 참여뿐만 아니라 동기도 증가시킬 수 있음.

① 일반적인 지침 대신 개인적 동기, 감정, 의미와 관련한 고객 경험을 이해해야 함.

보조연구원: 장혜지(관광학부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