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목적
미래세대 특히, MZ세대의 성별 행복 격차와 그들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함.
◈ 연구방법
- 미래세대의 행복을 분석하기 위해 국회미래연구원이 2021년에 수행한 ‘한국인의 행복 조사’ 자료를 활용.
- 전국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세대, 성별을 구분하여 구조화된 가구방문 설문조사 실시.
- SPSS를 활용하여 기초통계분석, ANOVA분석, 회귀분석을 실시. 개인적 요인(교육, 경제, 건강, 여가, 안전) 및 사회적 요인(평등인식, 사회관계, 신뢰) 등 측정하는 변수로 구성.
◈ 분석 결과
- 전체 표본에서 인구사회학적 요인은 성별(여성+), 나이(-), 나이제곱(+), 혼인상태(기혼+) 변수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남.
- 세대별 행복수준 중 전반적인 행복의 순위는 1980-1994년 M세대, 1995년 이후 Z세대, 1964-1979 X세대 순으로 나타남.
- 남성과 여성의 행복수준 중 남성보다 여성의 행복수준이 높음.
- 사회적 변인 중 신뢰의 경우, 모든 세대가 일반적인 신뢰수준이 높을수록 행복수준이 높음.
- 개인적 변인 중 ‘좋아하는 일을 하는 시간 양 만족’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은 Z세대가 상대적으로 높음.
- Z세대를 제외한 M세대와 X세대는 기혼의 경우 행복수준이 높은 경향을 보임.
- M 세대의 특징으로는 우리 사회의 성평등 수준의 인식이 행복에 의해 영향을 끼침.
1. 이론적기여
1) 청년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관계의 친밀성 및 주관적 정서가 행복에 상대적으로 영향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한 기존의 연구결과(이인정・김미영, 2021; 김경미, 2020)와 유사함.
2) 여성이 남성보다 낮은 소득과 교육수준, 나쁜 건강수준을 가짐에도 불구하고 더 높은 행복을 갖는다는 선행연구(Montgomery, 2022)와 그 맥을 같이함.
2. 실무적 시사점
1) 미래세대들의 행복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우 리 사회를 보다 평등한 사회로 만들기 위한 적극적 노력이 요구됨.
2) 20대의 젠더갈등, 성평등의 이슈와 연계하여 살펴볼 필요성 존재.
3) 청년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 지원, 공정한 취업 기회제공을 위한 사회 시스템 조성의 필요성을 재고함.
보조연구원: 박예빈 (관광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