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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대한민국, 가장 행복한 날

한양대관광랩 2020-09-29 조회수 68

​[2019 대한민국, 가장 행복한 날] 

 ​상위층 '삶의 만족도'는 핀란드, 하위층은 르완다수준

'대한민국 행복지도 2020'발간





 

한 해 동안 142만 9천 242명의 한국인이 참여한 세계 최대 규모의 행복데이터가 책으로 엮어져 나왔다. '대한민국 행복지도 2020'은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와 카카오 '같이가치'팀이 2019년 카카오 '마음날씨' 플랫폼을 통해 매일 측정한 '안녕지수' 데이터를 다각적으로 분석한 책이다. 


마음날씨 플랫폼 방문자가 삶에 대한 만족감, 인생에서 경험하는 의미, 스트레스, 감정적 경험 등에 관한 10개 질문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에는 하루 평균 3천 915명이 참가했고, 7천 903건의 응답이 수집됐다. 한 사람이 여러 차례 응답할 수 있으며 한국인의 행복을 연령, 지역, 날짜, 성별로 분석했고 행복한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인지를 추적했다. 


10개 질문에 대한 응답을 종합적으로 산출한 안녕지수의 2019년 평균은 10점 만점에 5.12로 '보통'수준이었다. 전해의 5.18보다 약간 하락했다. 여성과 남성 모두 0.08 낮아져 성별에 따른 변동 폭의 차이는 없었으나 연령별로는 10대의 하락 폭이 0.26으로 가장 컸다. 


2019년 365일 가운데 안녕지수 평균이 가장 높았던 날은 6월 1일이었다. 행복연구센터는 그 이유를 뚜렷이 지목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날짜별 안녕지수 '베스트5'를 살펴보면 모두 토요일 또는 연휴 중간이거나 연휴 직후여서 휴식이 행복과 연관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면에 가장 불행한 날은 쉽게 이유를 추정할 수 있다. 안녕지수가 가장 낮았던 11월 15일은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다음 날이기 때문이다. 그다음 날인 11월 16일이 2위를 차지했고 '워스트5' 가운데 나머지 3일은 월요일이었다. 


요일별로는 금요일의 평균 안녕지수가 가장 낮았다. '불금'이라는 말에서 보듯 많은 사람이 금요일에는 주말 휴일을 앞두고 즐거운 기대를 가질 것이라는 예상과는 상반된 결과이다. 행복연구센터는 이를 1주일의 업무와 학업으로 쌓인 스트레스로 금요일이면 심리적 탈진(번아웃)을 경험하기 때문으로 추측한다. 한 주일 가운데 가장 행복한 요일은 다수가 예상하는 대로 토요일이었다. 


행복연구센터는 이 조사를 토대로 행복한 사람들의 특징을 5가지로 요약한다. 


우선 행복한 사람들은 스스로 '높은 계층'이라고 여긴다. 유엔 삶의 만족도 조사와 비교해 보면 10단계로 구분한 사회 계층 가운데 최고 단계인 10층에 해당하는 응답자의 삶의 만족도 지수는 유엔 조사 1, 2위인 핀란드와 덴마크를 웃돌았다. 반면에 1층에 속하는 사람들이 느낀 삶의 만족도는 유엔 조사에서 151, 152위인 예맨과 르완다와 비슷했다. 행복한 사람들의 특징으로는 이 밖에도 바쁜 일상, 완벽보다는 타협을 선택하는 경향, 타인을 의심하지 않는 성향, 행복하기 위한 의식적 노력을 들 수 있다고 행복연구센터는 설명한다. 


인 턴: 박 상 희

출처: https://www.mk.co.kr/news/culture/view/2020/04/422388/ 중 일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