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목적
일반적으로 개인들은 자연기반 여행을 통해 행복을 얻을 수 있음. 본 연구에서는 자연기반 여행에서 자연유대감을 느끼면 정말로 회복하고 행복을 느끼는지 심리 · 생리지표를 활용하여 과학적으로 확인하고자 함.
◈ 연구방법
81명의 연구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자연기반 여행에 참여하는 실험연구를 진행하였음. 실험 전 사전 인터뷰를 실시하고 웨어러블 심박기기를 수령하게 함. 총 3가지 시점(여행전, 중, 마지막)에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여행현장에서 종단적으로 측정하였음. 또한 심박변이도 지표 추출을 위해 초당 심박수를 연속적으로 측정함. 이후 실험 종료 후 심층 인터뷰를 진행해 연구결과를 심화시킴.
H1: 시간의 변화에 따라 심리ㆍ생리적 여행행복은 차이가 있다.
H2: (여행중)자연유대감은 (여행마지막)심박변이도(HF, RMSSD, SDNN, TP)에 영향을 미친다.
H3: (여행중)자연유대감은 (여행중)주의회복에 영향을 미친다.
H4: (여행중)주의회복은 (여행마지막)여행행복에 영향을 미친다.
H5: (여행중)자연유대감은 (여행마지막)여행행복에 영향을 미친다.
[연구모형과 데이터 분석단계]
◈ 연구결과
- 여행 전 · 중 · 후의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심박변이도 및 심리적 지표 간에는 유사한 추세의 변화가 나타나는 것이 확인됨.
- 자연유대감과 주의회복, 주의회복과 여행행복 및 자연유대감과 여행행복 간에 양(+)의 영향관계가 도출됨.
- 자연유대감과 심박변이도 회귀분석 결과 전체 주파수 강도(TP)를 제외하고 고주파영역(HF), RMSSD, NN 간격의 표준편차(SDNN) 지표들과 정의 영향관계가 나타났다.
[이론적 함의]
본 연구는 여행 현장의 연속선상에서 심리 및 생리 변수를 측정하여 시간에 따른 긍정적 변화를 확인하고, 지표 간 영향관계를 확인하여 자연 여행을 통한 긍정적 심리 지각의 객관성을 높였으며, 자연공간의 긍정 심리 증진효과를 검증하였다는데 학술적 의미가 있음.
[실용적 의미]
자연 여행을 통한 행복 상승을 위한 질적 성장 중심의 정책 마련이 필요함을 확인하고, 자연기반 여행 산업이 양질의 성장을 할 수 있게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하였음.
보조연구원: 장혜지(관광학부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