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목적
-최근 관광연구에서는 여가활동 및 여행·전반적인 삶의 만족도의 관계를 조사하는 연구가 대두되고 있음. 이와 연관하여 휴일 및 휴가는 웰빙(Guilbert and Abdullah, 2004, McCabe and Johnson, 2013)과 삶의 질(Dolnicar, Yanamandram, & Cliff, 2012)에 기여한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여가 여행과 삶의 만족도 사이의 연관성을 이해하기 위해 긍정적 심리학 원칙의 통합이 권장되고 있음(Filep, 2012).
-이전의 연구에서는 레저 관광과 정신적 요소(Spirituality)간의 관계를 조사했음. 그중에서도 종교관광은 영성과 밀접하게 연관된 관광의 한 형태로서 일반사회에서 관광은 영적 의미의 원천으로 여겨질 수 있다고 설명되었음.
-본 연구는 여가 여행이 제공하는 자기초월적인 긍정적인 감정을 생성하고 여행자의 정신발달의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해 진행된 것임.

◈ 연구방법
-이 논문의 첫 번째 섹션은 방법론적 연구법에 따라 노인의 영성, 영성에서의 자기초월적 긍정적 감정의 역할, 영성과 관광의 연결과 관련된 이론적 요소를 제시함.
-본 연구의 연구대상 집단은 60~85세의 고령 여행자를 대상으로 한 16건의 심층 인터뷰 결과를 제시하는 것임. 이때 참여한 응답자로부터 그들이 경험한 자기초월적인 긍정적 감정의 3가지 항목(자연의 아름다움과 자연과의 조화로운 관계, 인공의 유산과 예술적 아름다움에 대한 경외, 타인에 대한 존경과 감상)으로서 설명하는 것으로서 진행함.
-이 연구는 반구조적 인터뷰에 기초한 질적 접근법에 의존하였음. 인터뷰의 목적은 고령층 여행객이 여행 중에 경험하는 감정의 종류를 파악하고 탐구하며, 그들의 정신적 요소에 대해 설명하는 것으로서, 여행 경험이 풍부한 노년층을 대상으로 16건의 심층 인터뷰가 실시되었음.
-연구를 위한 인터뷰는 평균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었으며, 응답자의 동의를 얻어 오디오 또는 비디오를 녹화를 통해 자료를 얻음 인터뷰는 반구조적이고 네 가지 주요 주제(인터뷰 대상자의 인생 과정, 노화에 대한 인식, 삶과 영성의 의미, 여행 경험 등)으로 진행되었음.

◈ 연구결과
-연구결과, 수집된 데이터는 고령층의 관광객들이 여행 활동 시 부정적인 감정과 긍정적인 감정을 모두 경험했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며, 총 세 가지 방법으로 요약하여 설명할 수 있음.

①여행 중에 경험한 자기초월적인 감정을 묘사하는 것은 응답자들을 본 연구에서 첫 번째로 영성에 대해 정의된 ‘내면의 깊은 발견’으로 유도함으로써 관광객 개인에 대한 긍정적 감정을 더욱 더 느낄 수 있도록 도움.
②둘째, 이 연구에서 확인된 세 가지 범주(여가 여행 경험, 자기초월적인 긍정적인 감정, 영성 그리고 삶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의 개발 사이의 연관성)중 자기초월적 감정에 관하여 연구 참여자들이 자연적 차원 및 인간적 차원에서의 변화와의 관계를 더욱 탐구할 수 있도록 도움.
③영성이라는 개념은 그 차원의 상호연결을 통해 의미를 창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정 수의 응답자가 제공하는 답변은 그들이 내적 자아, 분신, 신성 사이의 연결을 확립했음을 설명함.

*한계점
①고령 여행자를 응답자로 선택한다고 해서 그들의 결과가 연령에 관계없이 여행자의 모든 카테고리를 대표한다는 것을 고려할 수 있는 것은 아님을 알아야 함.
②표본의 제한된 크기는 흥미로운 결과를 낳지만 일반적으로 고령 여행자의 대표라고 볼 수 없다는 한계점을 지님.
③본 연구의 방법인 탐색적 연구를 통해 여행이 노인들에게서 자기초월적인 긍정적인 감정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밝혀낸다면, 그것은 감정 경험 발생 전후의 응답자들의 영성과 행복을 측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함.

보조연구원: 곽은태(관광학부 4학년)